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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08월 14일 11시 00분 59초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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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에이즈예방협회경기도지회 상담실입니다.
성병과 에이즈는 좀 다르게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관계를 맺은 상대방이 성병과
에이즈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감염에 대한 위험은 전혀 없지만 만약 보균자면
성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에이즈에 감염될 가능성보다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님의
경우 어떤 성병에 감염될지는 관계를 통해서는 알 수 없고 상대가 앓고 있는 성병이
감염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정확한 진료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에이즈도 마찬가지로 감염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검사 외에는 없습니다.
에이즈의 감염경로를 보면, 감염된 사람의 체액(정액, 혈액, 모유, 질분비물)이
몸 속으로 들어 왔을 경우에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액 뿐만 아니라 쿠퍼액에도
바이러스가 살아 있어 정액으로 인한 감염보다는 낮지만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상대가 감염인이 아니라면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감염인일 경우에는
감염가능성이 아주 낮지만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감염인과 콘돔없이 직접적인 성관계를 1회 했을 경우 감염된 가능성은
0.1%~1%미만으로 확률적으로는 높지 않지만 언제 어떤 상황에서 노출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게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콘돔 사용이 현재로서는 가장 최선의 예방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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