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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에이즈예방협회경기도지회 상담실입니다.
구강성교 시 상대 여성의 생리혈과 질분비물이 체내로 유입된 것 같아 불안하시군요
우선 상대가 비감염인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상대가
감염인인 경우 감염인의 혈액, 질분비물과 같은 체액이 몸으로 유입되었다면
감염경로에 해당합니다. 감염인과 1회 성관계시 감염될 확률은 0.08%~0.04%정도
입니다. 수치로 볼 때 감염될 확률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확률이라는 것이
누구에게는 100%일 수 있는 일이 누구에게는 0%일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으로 볼 때 검사를 받기에는 적절한 시기가
아닙니다. 의심행동에 노출된 시점으로부터 최소 6주 후 항원항체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인데 이제 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고 하니 앞으로 4주
정도는 기다렸다가 검사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4주의 시간이 힘드시겠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항원항체 검사의 경우 4주 검사에 대한 신뢰도도 높게 보고 있어
4주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들 경우에는 2주 후 보건소에서 항원항체 검사를 받아
본 후 2주 뒤 확인검사를 받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글을 올리거나 031-386-5448로 전화주시면 평일 오전10시~ 오후 5시까지 전화상담도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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