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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의 입사를 축하드립니다.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운 때에 취업이
되었다는 것 만으로 축하받고 기뻐하기에도 부족할텐데 걱정을 해야하는 상황이
많이 아타깝습니다.
직장인의 건강검진, 취업시 건강검진 등 워낙 검진 항목이 많고 기업이나 단체 등
상황에 따라서 그 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검진 항목을 알기 위해서는 병원에
문의를 해야 합니다. 또한 원칙적으로는 검사결과는 담당자와 본인 외에는 고지할
수 없게 되어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검진 결과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들도 있지만 사측의 입장에서는 분명 다른
이유로 인한 것으로 설명을 하는 경우 들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사측에서 채용예정자의 건강검진 항목 중 hiv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을 경우
최종 불합격을 통보하면서 hiv 양성이 아닌 다른 이유를 들어 통보하게 되면
결과에 대해 정당한 사유를 묻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 본 담당자만 알게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인사 및 채용 관련
담당자들이 대부분 알게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본인이 알고
있는 감염사실을 당사자의 동의 없이 타인에게 고지했을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채용전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우선 해당 병원에 입사하게될 직장명을 이야기 한 후
건강검진 항목을 문의하고 만약 항목에 hiv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면 hiv 검사를
하지않아도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측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이햐하지 못하고 강제적(?)으로 요구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방법은 있어도 그 방법으로 진행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 것이 현실입니다
우선은 건강검진 항목에 hiv 검사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 입니다.
만약 없다면 편안하게 검진을 받아도 될 것입니다. 만약 포함되어 있다면 본인의
동의 없이는 hiv 검사는 하지 못하게 되어 있으므로 hiv 검사는 거부를 한다거나
개인사정으로 인해 정해진 기관에서 받지 못하게 되어 타 병원에서 hiv 항목을 제외
하고 건강검진을 받은 후 결과를 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게 할 경우에는
인사담당자가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것
하나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 법적으로는 불이익을 당하지 못하도록 규정은 해 놓았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에 반복된 이야기들을 설명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글을 올리거나 031-386-5448로 전화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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