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대한에이즈예방협회경기도지회 상담실입니다.
hiv에 대한 여러가지 오해 중 의심행위에 노출된 후 흔히 말하는 "에이즈 증상"이
나타날 경우 에이즈에 감염되었다고 생각하는 것과, 일상생활, 가벼운 신체 접촉
등으로 전염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hiv 감염여부는 증상으로 알 수
없어 반드시 검사를 통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검사를 위해서는 12주 또는 최소 6주 후 항원항체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하는데 만약 검사시기 또는 결과를 확인하기 이전에 hiv에 감염된 것이 확실하다면 타인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궁금해 하는 성기주변의 증상들은 에이즈와 연관하여 생각하지 마시고
좀더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정확한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 까지 가족과의
생활은 평소와 같게 생활하셔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는 않습니다. 단 아내와의
성관계는 주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감염된 사람들 중 감염경로가
확인된 사람의 경우 통계를 보면 99%이상이 성접촉을 통한 감염입니다. 그러므로
성접촉만 주의하시면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감염경로를 말씀
드리면, 감염된 사람의 혈액, 정액, 질분비물, 모유와 같은 체액이 몸 속으로 유입
되었을 경우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러한 행위만 주의하시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울러 12주 이전의 검사 결과는 확진이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12주에 확인차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12주 이전에 검사결과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양성 확진이 아닌 양성반응입니다.
그러므로 12주에 확인 검사를 한 번 더 받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글을 남기거나 031-386-5448로 전화주세요 |
|
